올바른 식습관 여드름에도 효과적!

2016. 7. 31. 18:00■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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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식습관 여드름에도 효과적!


저는 대체적으로 영양제 섭취로 인해 여드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드름이 아주 심각하거나 여드름을 처음 치료해보시는 분이라면 그만큼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식습관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키워서 염증을 줄여주게 됩니다. 또한 장내 환경에 유산균을 증가시켜 유해균을 배출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게 되죠.


항상 우리 몸에 다양한 질병들은 주로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음식물이나 공기는 몸 속으로 직접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몸 안에서부터 내부적인 요인에 큰 변화를 주는데 가장 큰 원인이 되죠. 항상 여드름이든 어떤 질병이든 가장 먼저 실행해야할 건 바로 올바른 식습관이라는 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혈당과 인슐린



음식물을 먹게 되면 혈당이 높아지게 되고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먹거나 당부하지수가 높은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인슐린 분비 또한 많아지게 되죠. 그리고 이렇게 생성된 고혈당은 여드름이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당부하지수가 높은 햄버거나 라면 같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게 될 경우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서울대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상인은 여드름 환자에 비해 당부하지수가 낮은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당부하지수가 높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17~50% 이상 여드름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인슐린 때문입니다. 음식을 먹게 되면 혈당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 혈당을 우리 몸 곳곳에 전달해주는 것이 바로 인슐린입니다. 다만 인슐린의 수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피지가 더 많이 생성되고 모낭이 막히기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게 되는 것이죠.


당부하지수가 높은 음식 외에도 고지방식 또한 최대 119%까지 여드름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가능하면 혈당을 급격히 높이지 않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식단이나 2~3시간마다 음식물을 조금씩 자주 먹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능한 혈당과 인슐린 분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녹색채소와 발효식품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서는 가능한 패스트푸드나 술 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우리 장내 환경에 유익균을 많이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유해균을 배출시켜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여드름이나 다른 질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유산균 종류 중 락토바실러스균과 비피더스균은 우리 몸 속에서 비타민을 만들어 내고 유해균을 없애주며 항산화 효과로 인해 피부 노화 예방 및 염증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유산균을 통한 여드름 치료 실험에서는 환자들 중 80% 이상 여드름이 호전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유산균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거나 된장, 김치, 치즈, 요거트 같은 발효음식을 충분히 먹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면 다양한 유산균 제품을 직접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식사에 집중하기



올바른 식습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식사하는 방법입니다. 식사하기 전 음식을 자세히 바라보며 음식의 모양과 냄새 등을 직접 관찰해봅니다. 이렇게 음식을 관찰하는 것은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일단 식사를 너무 빨리 하거나 과식을 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고 음식을 관찰하고 먹을 때도 여러 번 씹으며 음식을 음미함으로써 내가 원래 먹던 양보다 훨씬 더 적은 양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음식을 미리 관찰함으로써 몸 안에서는 음식 섭취를 위한 준비가 가능하게 만듭니다. 위산이 충분히 분비되면서 소화작용을 돕고 영양분의 흡수와 유해균 제거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끓이거나 삶거나 찌기



오븐이나 프라이팬을 통해서 고온에서 수분없이 요리를 하게 될 경우 AGEs라는 화학 물질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음식에 있던 좋은 영양소가 파괴될 수도 있고 나쁜 물질이 증가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죠. 가능하면 수분이 충분한 상태에서 요리를 함으로써 영양소 파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숯불 등을 통해서 직화로 고기를 굽게 될 경우 담배를 몇 개씩 피는 정도의 염증물질이 발생한다고 하니 가능하면 이런 방법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기간


몸 안에서부터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나려면 최소 3개월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실제로 연구실험에서도 3개월 정도 지나야 장내 환경에 유익균이 증가하는 등 많은 유의미한 결과들을 보였기 때문에 가능하면 장기간 계획을 가지고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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