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좋게 만드는 4가지 건강식품

2021. 3. 18. 19:53■ 건강/수면과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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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Serious Eats


기분이 우울할 때 보통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과 같은 칼로리가 풍부하고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인해 설탕 섭취가 급증하면서 기분이 좋아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에도 안 좋고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분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평소에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1. 기름진 생선
오메가3 지방산은 신체가 스스로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식단을 통해서 섭취해야만 합니다. 연어와 참치와 같이 지방이 많은 생선에 두 가지 유형의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는 뇌 세포막의 유동성에 기여하며 뇌 발달 및 세포의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검토한 바에 따르면 일부 연구에서 생선기름 형태의 오메가3를 섭취할 경우 우울증 점수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표준 용량이 있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성인이 하루에 EPA와 DHA를 합쳐 최소 250~500mg을 섭취해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2. 다크초콜릿
초콜릿에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설탕은 뇌에 빠르게 연료를 공급하며 기분을 개선해주고 카페인이나 테오브로민 등과 같은 성분들도 도움을 줍니다. 일부 전문가는 초콜릿이 심리적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건강 증진, 뇌에 혈액량 증가, 염증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맛과 질감, 냄새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초콜릿 중에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고 설탕 함량이 낮은 다크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적은 양을 먹는 것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발효식품
김치, 요거트, 케피어, 콤부차 등의 박효식품은 장 건강과 기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발효 과정에서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증식시키게 되고 우리 몸 속으로 들어와 장내에 건강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지원하게 됩니다. 그러면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지게 되는데 기분, 스트레스 반응, 식욕, 성욕 등과 같은 인간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을 개선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장내 박테리아와 낮은 우울증 사이에 연관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4. 바나나
바나나는 찡그린 얼굴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바나나에 포함된 비타민B6는 도파민과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큰 바나나 1개의 경우 설탕 16그램과 섬유질 3.5그램을 포함하고 잇는데 섬유질과 설탕이 결합하면 소화과정에서 혈류로 천천히 방출되면서 혈당수치와 기분을 좋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은 일종의 프리바이오틱스로서 장내 미생물을 환경도 개선시키면서 기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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