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와 마늘은 유방암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2019. 10. 2. 01:55■ 건강/임신과 여성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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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Divya Alter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양파와 마늘 섭취는 유방암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양파와 마늘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재료들 중 하나로 풍성하고도 강한 매운 맛을 지니고 있으며 당뇨, 심장병, 암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이런 종류의 야채를 많이 섭취할수록 암 발병위험이 낮다는 것을 발견해냈습니다. 

최근에는 버팔로대학 연구팀이 유방암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의 여성 인구를 살펴보면 여기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데 그 이유는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유방암 발병률이 매우 낮았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2008~2014년 사이에 유방암에 걸린 30~79세 사이의 314명의 여성을 식별하기 위해 병원 및 클리닉 기록들을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연령과 거주지역에서 살고 있는 346명의 대조군을 비교하기로 했습니다. 대조군은 흑생종과 같은 피부암 외에 암 병력이 없었으며 평소의 식이패턴과 양파, 마늘의 섭취량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나이 교육, 가족력, 체질량, 흡연상태 등에 대한 요인도 조정했습니다.

연구팀은 야채섭취량을 관찰하면서 양파와 마늘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대체적으로 양파와 마늘을 많이 섭취할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폐경기가 유방암의 원인일 수 있다고 보고 여기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봤지만 여전히 양파와 마늘의 효과는 매우 뛰어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푸에르토리코 여성들의 경우 양파와 마늘로 만든 ‘소프리토’라는 푸에르토리코 전통소스를 많이 섭취하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소스를 하루에 한 번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암 발병위험이 67%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직접 실험을 해본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자료를 종합해서 만든 결과인 만큼 정확한 원리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양파와 마늘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항산화물질이 이러한 항암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이번 연구에서 조사된 참가자들의 숫자가 적은 편이었고 정확한 원리를 설명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결론에 대한 한계는 분명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의 전통소스인 소프리토를 만드는 표준화된 레시피가 없기 때문에 각각의 참가자들이 얼마만큼의 양파와 마늘을 섭취했는지도 알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양파와 마늘이 대장암이나 다른 질병들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결과가 속속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양파와 마늘에 포함된 다양한 성분들이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을 분명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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