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효능과 부작용 다양한 연구사례 포함

2018. 10. 23. 03:30■ 건강/슈퍼푸드 효능

(Source : Organic Facts)


우리 나라에서 미역은 굉장히 자주 먹는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누구나 생일이 되면 미역국을 아침에 먹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맛도 좋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역은 탄수화물 함량이 적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고 망간, 엽산,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과 같은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역을 통해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고 포만감이 오래 가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미역은 그램 당 42mcg의 요오드를 함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28%나 차지하는 높은 수치로서 요오드는 신진대사, 성장, 단백질 합성 등의 기능을 하게 되는 갑상선 호르몬의 필수 미네랄입니다. 이러한 요오드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요오드 결핍증을 가지고 있으며 미역을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이러한 요오드 결핍증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혈액순환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고혈압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고혈압이 심각해질 경우 다양한 심혈관 질환도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심장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미역은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험쥐에게 미역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혈압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17명의 어린이들에게 해조류를 섭취시킨 결과 혈압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미역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K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칼륨은 독소 배출에 큰 효과가 있어서 혈액순환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또한 혈액순환과 관련이 높습니다. 과도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게 될 경우 혈전이 되어 혈류를 차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역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데 이는 실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동물실험에 따르면 미역을 섭취한지 28일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항암 효과

미역에는 식이섬유과 미네랄,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후코이단이라고 하는 항암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장내 발암물질들을 흡착시켜 배출시켜 주고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줍니다. 실제로 이러한 항암 효과는 연구를 통해서 밝혀졌습니다. 실험쥐에게 미역추출물을 투여하자 유방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실험에서는 결장암과 신장암이 억제되는 것으로 관찰되었고 해조류 섭취가 줄어들 경우 갑상선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메타 연구 결과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역이 암세포에게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체중감량

연구에 따르면 미역은 혈당수치를 낮춰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준다고 합니다. 혈당을 개선시키게 되면 당뇨병이나 비만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각종 염증질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해조류를 제공한 결과 혈당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체중감량에도 미역은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미역추출물을 실험쥐에게 투여한 결과 체중 증가가 억제됐다고 합니다. 미역은 항비만 효과를 가지고 있고 지방조직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해조류를 정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체중 감량과 함께 허리둘레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부작용

미역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지만 미역에 포함되어 있는 나트륨을 너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압이 높아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요오드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요오드 부작용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요오드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 설사, 위통, 발열 등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오드로 인해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도 존재하지만 실제로 여드름이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나려면 하루에 매끼마다 미역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인은 미역과 김을 미국인보다 1.2킬로그램 이상 더 많이 먹지만 여드름 환자 비율은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드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