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모낭염 치료에는 장 건강이 중요합니다

2018. 6. 8. 00:35■ 건강/관찰일기

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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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드름 치료 영양제

1. 아연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30mg) 섭취

아연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제품

2. 세타필 보습제 : 피부가 건조해질 때 자주 바르기

3. 커피나 녹차 같은 차음료 마시지 않기


# 나의 모낭염 치료 영양제

1. 락토페린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300mg) 섭취 (섭취량 감소 1주차)

2. 사과 식이섬유 : 매일 오전에 한 숟가락(15g) 섭취 (섭취 재개 1주차)

차전자피 식이섬유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제품


# 나의 바르는 제품

1. 징크크림 : 피부트러블이 생길 때마다 발라줌


# 나의 건강 관련 영양제

1. 비타민D3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2,000iu) 섭취

2. 생강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250mg) 섭취

3. 실리마린 : 음주 전후로 각각 1~2개씩(150~300mg) 섭취 (섭취재개 4주차)

4. 음주 전에는 반드시 식사하기 (신규 활동)

5. 락토페린 : 음주 후 1개(300mg) 섭취


(Source : SBS)


식이섬유 보충제는 확실히 효과적입니다.

이번 주에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날이 있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정말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기억이 전혀 안 날 정도였고 다음 날에도 이틀 동안이나 술병이 나서 엄청 고생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피부는 괜찮았다는 겁니다. 지난 주에 모낭염이 한개 재발해서 더 피부가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었는 데 최근에 식이섬유를 꾸준히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큰 문제 없이 위기를 잘 넘긴 거 같습니다. 


공복에 마시는 술은 가장 위험합니다.

저도 술을 마실 때마다 느끼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술을 마시기 전에 식사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그만큼 알콜 흡수가 빠르게 되기 때문에 몸 안에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숙취도 매우 심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충분히 배고프지 않도록 식사를 한 후에 술을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게 술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저도 작년에는 이 원칙을 잘 지켰었는 데 올해부터 자꾸 공복에 술을 마시게 되면서 더 숙취가 심한 거 같습니다.


(Source : goodfood.com.au)


영양제 섭취방법을 변경했습니다.

영양제 조합을 조금 변경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현재로서는 모낭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장 건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모낭염을 위해서 효모유산균, 셀레늄, 락토페린,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있었지만 굳이 이렇게 많은 영양제를 섭취하기 보다는 좀 더 효과적인 영양제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락토페린과 식이섬유를 제외한 나머지 두 영양제는 섭취를 중단해볼 생각입니다.


모낭염에는 식이섬유가 가장 중요합니다.

셀레늄은 확실히 모낭염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락토페린이나 식이섬유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효모유산균은 몇 년째 잘 섭취하고 있고 설사를 억제하는 데도 효과적이지만 이것 또한 락토페린을 먹는 것이 더 효과가 큰 거 같습니다. 식이섬유는 유익균을 증식시켜 주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가장 기본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에 꼭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락토페린은 섭취량을 증가할수록 확실히 효과가 커지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락토페린과 식이섬유를 비교한다면 식이섬유가 좀 더 중요한 거 같고 락토페린은 보조적으로 섭취를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를 매일마다 한 숟가락씩 먹고 있는 데 이것이 몇 그램인지 한 번 무게를 재봤습니다. 한 숟가락을 꽉 채운 식이섬유는 15그램이 되더군요. 한국인의 식이섬유 권장섭취량은 20~25그램이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27~40그램의 식이섬유 섭취를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 1~2번의 숟가락 정도의 식이섬유를 섭취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오전 중에 모든 영양제를 섭취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섭취하는 영양제 개수를 줄인 후부터 섭취방법도 조금 바꾸게 되었습니다. 오전 중에 식이섬유를 요거트와 함께 섭취한 후 락토페린, 비타민D3, 생강, 아연을 한꺼번에 섭취하고 있습니다. 락토페린 같은 몇몇 영양제는 오후에 섭취할 경우 잠이 안 오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 데 이렇게 오전에 섭취하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Source : stuff.co.nz)


설사는 장 건강이 악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저는 설사가 모낭염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설사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장내에 유해균이 많이 있다는 증거이고 설사를 억제하는 영양제들이 모낭염에도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실제로 제가 지금까지 모낭염을 위해 먹어온 영양제들은 대부분 설사를 억제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락토페린은 사실 설사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영양제가 아니었지만 저 같은 경우 섭취량을 늘릴수록 설사가 확실히 나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고 효모유산균은 설사를 억제하는 유산균으로도 많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저는 수년간 생강 영양제를 먹고 있는 데 생강 또한 설사를 억제하고 유해균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조적으로는 생강을 추가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모낭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아이허브 생강 영양제 후기와 개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