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드라마 명대사 모음

2016. 12. 7. 18:00■ 빅맨/책과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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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드라마 명대사 모음



유연석 : 나랑 사귀자 윤서정.


서현진 : 뭐래 얘.


유연석 : 나한테 애라 그런 거 

중2같다고 그런 거 봐줄테니까 사귀자고.


서현진 : 아쮸. 선배한테 말까지 까고

아주 맞먹어라 어?


유연석 : 삼세판.

앞으로 두번은 더 물어볼거에요.

잘 생각해보고 대답해요.

(드라마 낭만닥터)


드라마 '낭만닥터'에서 유연석은 서현진을 줄곧 짝사랑하게 됩니다. 유연석은 결국 고백까지 하게 되지만 서현진이 아무런 반응도 없이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연석은 이러한 상황에 전혀 낙담하지 않고 오히려 ‘삼세판’을 외치며 그 다음 고백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죠. 남자로서 참 멋진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좋자고 하는 거야.

나 원래 이런 여자야.

좋아하면 좋다고 내뱉고

사랑을 시작하면 남김없이 쏟아붓고.


뭐 한때는 더 많이 사랑하는 게 

지는 거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


근데 아니더라.

더 많이 사랑하는 게 이기는 거더라.

그래야 관계의 끝에 지지부진한 미련이 없는 거거든.


새드엔딩일지 해피엔딩일지.

넌 그냥 지켜만 봐.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을 훌쩍 넘긴 여자 4명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기서 전 남편과 이혼한 장나라는 새로 만난 남자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하게 되죠. ‘더 많이 사랑 하는 게 이기는 거라’는 말은 참 멋진 거 같습니다. 상대와 나의 사랑을 비교하지 않고 내가 더 사랑하고 내가 더 잘해주는 것만 생각하는 것은 진짜 참된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진짜 사랑은 이렇게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던데

꿈 같은 현실을 살아가시길

(우리 결혼했어요 지코)


우연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지코가 하는 축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상대의 결혼을 축하하는 말을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으로 하더군요.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은 사실 그만큼 결혼이 힘들고 어렵다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 데 이것을 ‘꿈 같은 현실’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참 멋진 축사라고 생각합니다.





전지현 : 사랑이 뭐야?


이민호 : 아~ 사랑은 사실 좀 위험한 거야. 

너 같은 애는 안 하는 게 낫지.


전지현 : 왜?


이민호 : 만약에 니가 누굴 사랑한다고 하잖아. 

그건 항복이라는 얘기야. 


전지현 : 항복이 뭐야?


이민호 : 진거지. 니가 진거야. 

다시 말해 니가 누굴 사랑하잖아. 

그럼 그놈이 너한테 뭐라도 해도 

너는 그 말을 다 믿게 되거든. 

그거는 큰 일났다는 얘기지. 

그러니까 니가 어떤 놈한테 그런 말을 하면 

되겠어? 안 되겠어?


전지현 : 사랑해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은 인어 역할로 나오게 되는데 현실 세계에 대해서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전지현은 이민호에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보게 되죠. 여기서 이민호는 사랑은 항복이며 위험한 것이라고 강조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사랑은 항복이라는 얘기는 참 멋진 거 같습니다. 그만큼 상대를 믿고 상대에게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미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는 따뜻한 마음은 누구에게나 아름다워 보일 거 같습니다.





이번엔 절대 물러서지 않아요.

그 누구도 절 좌절시키지 못해요.

전 반드시 역전승 할 겁니다.

그리고 그 끝은 무조건 해피엔딩이구요.

(드라마 W)


드라마 ‘W’에서 강철은 상당히 강직한 성격의 인물로 나옵니다. 절대 물러서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불굴의 용기를 가진 인물이죠.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힘든 일을 겪게 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 전진 할 줄 알아야 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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