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방문자수의 계절성 요인?

2017. 8. 22. 00:30■ 빅맨/블로그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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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문자수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운영할 때 가장 집착을 하게 되는 것이 바로 방문자수입니다. 방문자수는 곧 그 블로그의 규모를 결정짓는다고 볼 수 있고 댓글수나 수익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되죠. 그래서 대부분은 블로그의 방문자수를 무작정 늘리기 위해 포스팅의 수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방문자수라는 게 늘어나고 줄어드는 것이 반드시 글의 양이나 질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글을 많이 쓰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방문자수도 늘어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방문자수를 결정짓는 요인은 굉장히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검색어의 노출일 겁니다. 가장 많이 검색 상단에 노출될수록 방문자수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되죠. 하지만 저도 오랜기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방문자수가 생활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계절에 따라 생활의 패턴이 달라지는 만큼 인터넷 사용률도 달라질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저는 이건 제 블로그만의 특징인 줄 알았었는 데 제가 자주 가는 몇몇 블로그들을 보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블로그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방문자수는 계절성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일단 한 해가 시작되는 1~2월은 블로거들에게 최고의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1~2월은 가장 방문자수와 댓글수가 많은 달이고 방문자분들의 활동도 많았습니다.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새해가 되면서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많아지고 정부수집에 대한 욕구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6월은 무난하게 방문자수를 유지하는 기간입니다. 딱히 별다를 것 없이 1~2월에 비해 약간 하락세를 보이는 정도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7~8월은 블로그 운영에 최악의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면 휴가를 가는 사람도 많아지게 되고 블로그 활동도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가장 방문자수와 댓글수가 줄어들게 되서 저 또한 의욕이 많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9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블로그가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점점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고 다시 인터넷 사용량도 많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11월까지 지속되며 12월이 되면 다시 조금의 하락세를 보이게 됩니다. 


물론 위와 같은 설명은 모든 블로그에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위와 같은 설명과 달리 방문자수가 늘었던 적도 많기 때문에 매번 최선을 다해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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