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와 부스럼 원인과 치료법

2017. 5. 22. 00:01■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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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기와 부스럼

보통 종기라고 생각하면 붉고 크게 물집이 생기는 걸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처음엔 딱딱한 상태에 있다가 점점 말랑말랑해지면 고름을 짜낼 수 있게 되는 데 대체로 크기가 크고 통증이 커서 관리하기 어려운 피부질환입니다. 종기는 모낭염이 결절과 함께 크기가 커진 것으로서 대체적으로 크기가 매우 큰 편이 많고 만졌을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기와 비슷한 피부질환 중에 부스럼이란 것이 있습니다. 부스럼은 종기와 매우 유사한 질환이지만 약간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죠. 많은 분들이 헷갈릴 수 있는 둘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기는 부스럼보다 작습니다.

종기는 분홍색이거나 붉은색을 띄게 됩니다. 매우 아픈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주변 피부가 염증에 감염되어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종기는 가슴, 목, 얼굴, 엉덩이, 허벅지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땀이 자주 나거나 털이 나는 부위, 마찰이 심한 부위에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종기는 며칠 이내에 고름이 가득 차며 자라게 되는데 크기가 커질수록 고통이 커지게 되고 2일에서 3주 이내에 치유됩니다. 주로 10대에서 젊은 성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여성보다 남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스럼은 종기보다 훨씬 큽니다.

부스러은 일종의 여러개의 종기가 모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대 4인치의 크기를 보이는 부스럼은 종기보다도 크기가 더 커지게 되며 목이나 허벅지, 등 뒤에 가장 잘 나타나게 됩니다. 부스럼의 원인은 황색포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감염 증상은 고열이 발생하거나 건강 상태가 나빠지며 만성 피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스럼은 전신적 질환인 비만이나 면역 기능 이상, 스테로이드 치료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종기와 부스럼은 거의 동일한 증상입니다.

사실 종기와 부스럼은 거의 같은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모낭에서 생기는 염증성 결절을 의미하고 모낭염에 의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부스럼은 종기에 비해 증상이 더 심할 수 있고 흉터가 생길 위험도 더 높으며 치료기간도 더 오래 걸리게 됩니다.


원인과 치료법

종기와 부스럼의 가장 흔한 원인은 포도상구균인데 이 세균은 피부와 코, 목구멍에서 삽니다. 대부분 이 같은 세균은 잘 통제되어 유익균과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게 되지만 때로는 모낭을 통해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피부가 감염되면 백혈구가 감염된 부위에 박테리아를 파괴시키게 되는데 고름은 죽은 박테리아와 백혈구가 쌓인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종기와 부스럼은 당뇨병, 약물, HIV, 건선, 습진, 여드름, 비만 같은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목욕탕, 수영장, 의류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종기와 부스럼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열입니다. 따뜻한 온도의 천을 하루에 몇 번씩 대고 있으면 치유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열은 더 많은 백혈구를 끌어 들이게 되고 더 빠르게 고름이 배출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가능하면 병원에서 고름이 배출되도록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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