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과 치료법 원인

2016. 11. 29. 18:00■ 건강/소화 및 장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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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과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이유 없는 잦은 설사,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최근 이러한 질환을 겪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레이 상으로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가 어렵고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장내 미생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현되는 것으로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7~15% 정도가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기게 되면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복부팽만, 배변 후 잔변감, 방귀, 복통 등 다양한 배변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식습관 개선이나 스트레스 해소, 운동, 환경 개선 같은 다양한 요인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법



1. 포드맵 식단 : 특정 당 성분이 적게 든 음식을 먹게 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발병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데 포드맵은 장에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포드맵 식품의 섭취를 줄이게 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죠. 포드맵은 폴리올, 과당, 젖당, 갈락탄 등이 있는데 이러한 포드맵은 몸 속에서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소장에 남아 설사와 가스를 유발시키게 됩니다.


포드맵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마늘, 양파, 밀, 보리, 복숭아, 수박, 망고, 배, 사과 등이 있고 반대로 포드맵이 적은 식품으로는 바나나, 딸기, 고구마, 토마토, 감자, 쌀 등이 있습니다. 특히 유제품이나 탄산음료, 술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프로바이오틱스 : 주로 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장내 유익균의 수가 훨씬 적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본 결과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장내질환이 있는 그룹의 경우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나 비피더스과 같은 유익균의 수가 정상인에 비해 40% 적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익균이 줄어든 장내 환경은 유해균이 증식하게 되면서 변비나 설사 같은 다양한 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고 유산균을 증식시킬 수 있는 식이섬유를 다량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과 유산균 추천



3. 프락토올리고당 : 프락토올리고당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유산균을 증식시키는 프리바이오틱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보통 유산균을 섭취해도 효과가 미미한 것 중 하나 유산균이 장까지 가기 전에 대부분 사멸하기 때문인데 프리바이오틱스는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장까지 가서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특히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돕기 때문에 배변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4. 소화효소와 위산보충제 : 위산보충제는 위장에서 분비하는 위산분비를 늘림으로써 음식물을 잘게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실제로 위산보충제만 먹고도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있을만큼 배변활동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죠. 소화효소는 위장을 지나 췌장에서 음식물들이 분해되는 것을 도와주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이 각종 세균이나 기생충의 먹이가 되는 것을 막아줘서 장내에 유해균이 줄어들게 되고 설사나 가스가 생기는 현상을 방지해 주게 됩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소화효소 종류와 보충제 섭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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