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다시 탈수증에 대해 고민해보자

2020. 4. 3. 18:13■ 건강/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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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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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피부트러블 관련 제품들

1. 호호바오일(https://iherb.co/9ALkCspy) : 하루 2번 몸에 바르기

2. 아르간오일(https://iherb.co/ECSDt16N) : 하루 2번 세안 후 3방울 얼굴에 바르기

3. 사과 식이섬유(https://iherb.co/BcZiBwBF) : 매일 아침에 두 숟가락(약 30g) 섭취

- 차전자피 식이섬유(https://iherb.co/zQWs5r4c)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하는 제품

4. 히알루론산(https://iherb.co/LLHSY3Bt) : 매일 아침에 3개(120mg) 섭취

5. 세타필 보습제(https://iherb.co/9cwUH3CF) : 자기 전에 오일 바른 후 피부에 듬뿍 바르기

6. 레몬차 마시기 : 레몬즙에 뜨거운 물 섞어서 마시기

 

# 나의 건강 관련 제품들

1. 비타민C(https://iherb.co/hTHors6J) : 음주 전 식후에 2개(2,000mg) 섭취

2. 실리마린(https://iherb.co/F9PP37xk) : 음주 전 2개(300mg) 섭취

3. 생강(https://iherb.co/fq6BJy4w)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250mg) 섭취

 

Source : The Carmen Sutra - WordPress.com


저는 현재로서는 여드름이든 모낭염이든 피부염이든 웬만한 피부질환들은 결국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나타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면 세균 감염이 수십 배 이상 증가할 수도 있으며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하거나 각질이 많이 생성될 수도 있고 피부가 손상되고 염증이 유발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한 편입니다. 너무 피곤해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면서도 건조해질 수 있고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물을 너무 적게 먹어서 건조해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핵심은 ‘나이’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필연적으로 나이가 들게 되고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피부가 건조해지는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성인여드름의 대부분은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나타나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관심을 갖는 건 카페인입니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일으키 수분을 배출시킴으로써 탈수증을 유발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탈수증은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서 일언는 증후군)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도 평소에 커피나 녹차를 가능한 자주 안 마시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 기사는 연구논문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인데 커피가 탈수증을 일으킬 수 있냐는 것에 대한 실험이었습니다.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내려면 원두커피의 경우 하루 5잔 이상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하루에 1~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수분 배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하루에 커피를 1잔 정도만 마시는 편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시는 커피는 피부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하루 아침, 점심, 저녁으로 커피를 한 잔씩 먹고 하루 종일 피곤했던 날이 있는 데 그 날부터 갑자기 얼굴에 염증이 올라오는 게 많이 느껴지고 피부도 거칠거칠해졌습니다.

물론 이게 단순히 커피 때문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다보니 확실히 피부가 자극을 많이 받고 피부 손상도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술을 마시거나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도 결국 수분 배출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어느 정도 피부에 주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물을 자주 마시고 커피나 녹차 같은 종류의 음료 섭취를 줄이는 걸 추천하는 편입니다.

 

Source : The Loop HK


마스크를 보면 왜 몸에 여드름이 나는지 알 수 있다?

의외로 요즘에는 몸에도 여드름이 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슴, 등, 엉덩이 등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데 저도 여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대체로 피부가 건조해서일 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마스크를 오랫동안 끼다보니 확실히 마스크를 낀 부분에만 피부가 불안정해지고 여드름이 생성되는 걸 보면서 어쩌면 이것과 같은 원리로 몸에도 여드름이 심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마스크는 피부를 마찰시켜 손상이 일어나는 게 심했고 이것이 자극이 되서 세균 감염이 활발해지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여드름도 자주 유발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가능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만약 마스크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면마스크를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몸에 여드름이 자주 난다면 면으로 된 속옷을 입는 것이 좋고 가능한 충분히 보습제를 자주 발라서 피부가 마찰에 의해 손상이 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Source : The Kitchn


단백질도 탈수증을 일으킨다?

운동이나 건강을 위해서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특히 단백질 보충제는 굉장히 많은 양의 단백질을 쉽고 빠르게 섭취하는 비결이 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여드름이 유발된다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가장 논리적인 이유는 단백질 보충제 제품들이 대부분 우유에 있는 단백질을 통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호르몬 영향으로 인해 염증을 유발시키고 여드름도 심해진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이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기사를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매일 체중 1kg 당 2g의 단백질을 장기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운동선수의 경우 체중 1kg 당 3.5g을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서 매일 체주 1kg 당 2g 이상의 단백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탈수, 피로감, 구토, 두통, 설사, 심혈관 질환, 간이나 신장 손상,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너무 많은 양의 단백질은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것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단백질을 무조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기 보다는 체중 1kg 당 2g 이하 정도로만 섭취를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안전할 거 같습니다. (물론 이건 이론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이 기준보다 좀 더 적게 먹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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