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 다이어트로 건강하게 체중감량하기

2018. 9. 17. 03:30■ 건강/다이어트와 운동

(Source : ChiniMandi)


다이어트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제가 경험해본 것 중에는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큰 체중감량 효과가 있었습니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설탕은 가장 비만의 큰 원인이 되는 것으로서 유럽에서는 이미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해 설탕세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을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성인들은 전문기관에서 권장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설탕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설탕은 비만 외에도 심장병,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만성 염증, 충치 등 다양한 질병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설탕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은 체중감량 효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조금씩 개선하세요.

설탕을 줄이는 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음식들은 설탕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설탕에 중독되어 평소에 음료수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설탕을 줄여가기 위해서는 우선 설탕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부터 줄여나가야만 합니다. 케이크, 사탕, 음료수 등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며 커피를 마실 때도 설탕이나 크림을 조금씩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

설탕을 대신해 단맛을 내는 다른 식품을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알룰로스는 차세대 감미료로 주목 받고 있는 데 설탕의 70% 단맛을 내며 1그램당 칼로리가 0.2kcal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설탕과 거의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10분의 1 수준의 칼로리만 가지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알룰로스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감미료입니다. 알룰로스는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혈당수치를 낮춰주고 당뇨병의 위험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알룰로스를 설탕 대신 섭취할 경우 복부지방이 감소하는 것을 연구 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알룰로스, 설탕을 대체하는 저칼로리감미료


‘당’을 조심하세요.

설탕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설탕 외에도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과일주스, 메이플시럽, 꿀, 사탕수수 등과 같은 식품에는 포도당, 과당, 유당 등 다양한 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은 설탕과 같은 의미로서 당은 혈당을 급격히 높이게 되고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먹는 가공식품에는 대부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설탕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제품성분에 당이 포함되어 있는 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음료수가 가장 위험합니다.

설탕을 액상형태로 흡수할 경우 가장 급격히 혈당수치를 높이게 되어 비만의 위험도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탄산음료, 과일주스, 청량음료, 커피제품 등은 대부분 설탕이 당 형태로 만들어져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음료수를 한 달 동안 매일 마실 경우 체중과 체지방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능하면 설탕이 없는 커피나 물 등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탕 대신 꿀?

설탕 대신 꿀을 건강식품으로 섭취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꿀은 설탕과 똑같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된 탄수화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설탕을 먹는 것과 꿀을 먹는 것은 거의 똑같은 결과를 낳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일부 마누카꿀 제품의 경우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사례들이 존재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고 있는 꿀 제품들은 체중감량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마누카꿀의 효능과 UMF등급의 차이설명


설탕을 제한하면 가지는 장점

우선 설탕 섭취를 줄이는 만큼 체중이 감량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탕은 곰팡이나 세균의 먹이가 되어 유해균의 증식을 돕게 되는 데 설탕을 줄일 수록 몸 속에 만성 염증이 줄어들게 되어 높은 에너지를 갖게 되고 피부가 깨끗해지면서 다양한 염증성 질환들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