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 00:30ㆍ■ 건강/관찰일기
(Source : http://img.lifestyler.co.kr)
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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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드름 치료 영양제
1. 비타민A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10,000 IU)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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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연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30mg)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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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타필 보습제 : 피부가 건조해질 때 자주 바르기
# 나의 모낭염 치료 영양제
1. 효모유산균 : 매일 아침 공복에 2개 캡슐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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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차전자피 식이섬유 : 일주일에 1~2번 한 숟가락씩 섭취 (섭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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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징크크림 : 모낭염이 생길 때마다 발라줌
5. 셀레늄 : (섭취 중단)
# 나의 건강 관련 영양제
1. 비타민D3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2,000mg) 섭취
2. 생강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250mg) 섭취
3. 실리마린 : 음주 전에 1~2개(150~300mg) 섭취
현재 상태
(Source : https://stylewhack.com)
최근에 지속해서 관찰일기 포스팅을 통해 여드름이 나타나는 조짐이 많이 보이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영양제 조합에 추가한 식이섬유를 크게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식이섬유의 섭취량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갔고 실제로 이것은 여드름이 완화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식이섬유를 완전히 중단을 하게 된 이후에도 뭔가 여드름이 완벽하게 나아지지 않는 기분이 들면서 뭔가 다른 원인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피부건조증이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물론 저는 이와 같은 얘기들을 예전에도 여러 차례 했었습니다. 겨울철에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여드름이 심해지는 분들이 많았고 저는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심해지면서 여드름이 유발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피지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몇몇 영양제들이 추운 겨울 날씨에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면서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Source : https://kr.loccitane.com)
제가 주로 먹는 영양제 중에 비타민A, 판토텐산, 셀레늄, 식이섬유는 미세하지만 피지를 줄이는 효과가 느껴지는 편입니다. 주로 이러한 영양제의 효과는 머리에서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은 편인데 머리가 건조해지게 되면 피부도 건조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식이섬유를 며칠간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오히려 여드름이 심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 데 저는 그때 머리가 건조해지고 머릿결이 푸석푸석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셀레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셀레늄을 한개 먹을 때보다 두개 먹을 때 머리가 더 건조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오히려 이것이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셀레늄과 식이섬유를 모두 중단했을 때 오히려 여드름이 가장 깨끗해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정리하자면 머리에 나타나는 건조 증상에 따라 겨울철 여드름을 심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모낭염과 여드름을 모두 가지고 있는 피부는 치료가 어렵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모낭염 치료르 위해 셀레늄,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있는 데 이것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모낭염은 완치가 되지만 오히려 머리와 피부에 건조증이 유발되면서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식이섬유의 섭취를 중단한지 2주 후에 아주 작은 모낭염이 나는 걸 보면서 식이섬유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해결책은 머리에서 나타나는 건조증상에 따라 영양제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식이섬유를 매일마다 먹을 경우 3~4일이면 머리가 많이 푸석푸석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에 1~2일 정도만 식이섬유를 섭취하거나 매일 먹는 식이섬유의 섭취량을 줄여감으로써 모낭염을 예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죠. 물론 식이섬유를 매일매일 먹어도 머리가 건조해지지 않는 분들은 더 오랜기간 동안 식이섬유를 먹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지성피부
(Source : https://www.healthydiningfinder.com)
하지만 엄청난 지성피부고 기름기가 너무 심각한 피부타입이라면 오히려 이러한 영양제를 많이 먹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피지분비가 극도로 심해질 수 있는 데 이런 분들은 식이섬유를 하루에 두숟가락 정도 충분히 섭취해주고 셀레늄, 비타민A, 판토텐산 등을 같이 섭취할수록 더 건강한 피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피부타입에 따라서 영양제 조합이나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여름과 겨울
저는 셀레늄만 해도 8개월 이상 섭취해왔고 식이섬유도 3개월 정도 섭취를 했었습니다. 식이섬유는 추운 날씨부터 섭취해왔지만 셀레늄만 해도 여름에 섭취할 때는 전혀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이와 같은 영양제가 건조증을 유발하고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것은 대부분 추운 겨울의 날씨 때문일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실제로 겨울만 되면 여름동안 충분히 좋은 피부를 유지했던 분들이 피부가 뒤집어지는 현상들을 많이 봤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겨울과 여름을 완전히 다르게 영양제 조합을 가져가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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