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어떤게 더 건강에 좋은가요?

2018. 12. 30. 02:00■ 건강/건강한 음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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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VinePair)


최근에는 점점 와인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와인을 판매하는 가게도 점점 늘고 있고 와인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모임이나 와인을 집에서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레드와인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레드와인이 가진 건강에 대한 효과들에 대해 주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레드와인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프랑스인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만인구가 적은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게다가 심장질환이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매우 탁월하기 때문에 레드와인을 건강식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냐는 것입니다. 사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은 굉장히 단순한 차이만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레드와인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붉은 포도로 만들게 되고 화이트와인은 청포도로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또 어떤 경우에는 붉은 포도로 화이트와인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것은 포도의 색소가 껍질에 존재하기 대문에 껍질에 있는 색소를 얼마나 우려내느냐에 따라서 화이트와인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화이트와인을 만드는 과정에 있습니다. 화이트와인에는 포도의 껍질, 씨앗, 줄기가 모두 제거된 상태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레드와인은 이 모든 것이 같이 발효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레드와인은 포도에 포함된 모든 구성요소들이 함께 발효되는 반면 화이트와인은 최대한 색소가 포함되지 않도록 포도의 많은 구성요소들을 제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레드와인에는 포도의 껍질에 포함된 탄닌이나 레스베라트롤과 같은 성분들이 그대로 보존되지만 화이트와인에는 레드와인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영양소가 포함되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레드와인에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더 높은 편이지만 화이트와인은 레드와인에 비해 칼로리가 다소 낮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영양소와 칼로리의 차이는 미미한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레스베라트롤과 같은 항산화물질의 함량 차이가 크다는 것입니다.


레드와인은 포도의 껍질과 씨앗까지 발효되는 만큼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레드와인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나타내며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30%나 줄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뇌졸중, 당뇨병, 암, 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연구에서는 레드와인이 훨씬 건강에 좋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지만 화이트와인 또한 건강에 좋은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화이트와인과 같은 적절한 알콜 섭취는 심장질환, 뇌졸중, 사망 위험, 암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레드와인과는 달리 건강에 대한 증거들은 적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 와인을 마시는 것을 적당량을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일주일에 5일 하루 2회 정도의 와인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와인은 적은 수준의 알콜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씩 마시다보면 어느새 과도한 양을 섭취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히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주목해야만 합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레드와인 효능! 건강에 좋은 유일한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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