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21. 2. 18. 08:16■ 건강/건강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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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Euronews


대부분의 나라들은 고령층, 의료계 종사자들을 우선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투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면역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야 하고 젊은층이 모두 백신을 맞기 위해서는 최소 가을이 지나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을 예상 중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과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만나도 되는 걸까요?

백신은 확실히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더 많은 예방이 가능해지지만 우리의 삶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의 경우 75세 이상의 사람들과 의료진, 요양병원 거주자를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게 하고 있으며 그 다음에는 65~74세 사람들과 기저질환이 있는 성인에게 백신을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젊은 성인들과 어린이들은 백신을 맞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위험이 제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전염병 부교수인 Colleen Kelley 박사는 백신이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동안 우리는 가능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여전히 많은 전문가들은 작년 여름에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증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소한 올해 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외에 외출하는 것은 괜찮아보이지만 실내에 있을 땐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작은 모임 단위로 사람들을 만나 제한적으로 코로나가 전파되도록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어떤 개인이든 백신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100% 효과적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95% 정도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하지만 여전히 5%의 확률로 위험한 상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령층은 젊은층에 비해 기저질환이나 심각한 질병 위험, 사망 위험이 훨씬 높은 만큼 작은 위험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변종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아직까지 정확히 연구된 바가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여기에 대한 연구를 이미 진행 중이지만 시간이 걸릴 겁니다.

백신을 맞은 고령층에게 안전한 활동은 무엇일까요?

물론 백신을 맞은 고령층은 위험이 상당부분 덜해지는 만큼 사람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하는데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작은 단위의 모임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백신은 아직까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16세 이상, 모더나 백신의 경우 18세 이상의 인구에게만 백신 투여가 허가가 난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 16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백신을 맞을 수 없다고 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이 개발되거나 기존의 백신이 투여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는 한 어린이들은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린이들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코로나 전파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서적인 건강을 위해서 작은 규모의 모임을 갖는 것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폐쇄적인 공간에서는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개방된 야외에서 모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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