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을 10년 더 늘리는 생활습관들

Source : Science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기대수명을 10년은 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활습관에는 식이요법, 운동, 적당한 체중 유지, 음주 습관, 흡연 5가지 생활방식이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피해야 할 것은 흡연과 비만이라고 합니다.

생활습관은 우리 몸에 전반적인 수명과 만성질환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인들이 어떠한 조합일 때 질병이나 장수와 얼마나 관련성이 있는가에 대해 지금까지 정확히 연구된 바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수석 연구 저자는 평소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없이 평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5가지 중요한 건강 요소”
연구팀은 미국에 등록된 73,000명의 여성 간호사와 40,000명의 남성 건강 전문가의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에 점수를 매기는데 기준이 된 항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절대 금연, 매일 최소 30분의 신체 활동, 적당한 알코올 섭취, 적당한 체중 유지(BMI 25 미만), 양질의 식단입니다. 이 다섯 가지 요소를 더해서 0에서 5까지 점수를 합산하였고 최종 점수가 높을수록 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수명 연장”
50세에 암, 심장병,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따르지 않을 경우 여성의 수명은 건강한 생활습관 중 4~5가지를 하고 있는 여성에 비해 10년 정도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성들의 경우 7년 정도 기대수명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혈압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망 원인이지만 더 나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할 경우 많은 부분들이 개선될 수 있고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가 핵심입니다.”
Shelley Wood 임상의는 섬유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 혈압 조절을 포함하여 심혈관 건강에 큰 이점을 주는 것으로 광범위한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식물성 기반의 식품인 통곡물, 과일, 채소 등이 매우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콩류 식품들은 심장질환,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고혈압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설탕, 나트륨, 포화지방,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체중이 불어나는데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로리를 적당히 섭취하고 운동을 하면서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고 허리둘레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 비만은 절대 피해야만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15개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남성과 비만(BMI지수 30 이상)인 남성과 여성은 50세에 심각한 질병이 없더라도 기대수명이 가장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건강한 식단 섭취, 적절한 체중, 과도한 음주, 금연, 신체활동 5가지 생활습관을 살펴봤습니다. 여기서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은 금연이었고 비만인 사람들은 체중을 줄이는 게 건강에 가장 중요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금연을 하는 것은 질병과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이는 일입니다. 금연 후 1~10년 동안 심장 질환과 폐암의 위험이 감소하고 15년이 지나면 각각의 질병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고 합니다.

만성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기대수명을 비교하는 것은 우리가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 수 있는 원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연구팀이 설명하고 있는 5가지 생활습관만 잘 개선하더라도 기대수명을 10년은 더 늘릴 수 있으며 질병의 위험도도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추적 조사를 20년 이상 진행한 만큼 연구 결과에 대한 신뢰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엇보다 흡연을 하지 않고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