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을 피하기만 해도 심장병 위험 감소

Source : Eat this, Not that.

식이요법은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기만 해도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3명 중 2명이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건강한 식단은 간단합니다. 과자 대신 과일을 먹고 고기 대신 야채를 많이 먹으면 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가공식품, 음료수,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소금, 설탕 섭취를 줄이면서 생선, 과일, 야채, 견과류, 통곡물 섭취를 늘리기만 해도 6백만 명 이상이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해산물을 통해서 매일 200~300mg의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고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전체적인 식단의 섭취량은 과일은 200~300g, 야채 290~420g, 견과류 16~25g, 통곡물 100~150g을 목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는 European Heart Journal Quality of Care and Clinical Outcomes에 발표된 것으로서 건강한 식단만 채택해도 전 세계적으로 허혈성 심장병 사망 위험을 69%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관상동맥 혈류장애로 심장에 적절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건강한 습관으로 개선하기만 해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제로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해 2017년 전 세계적으로 9백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1990년에는 전체 사망자의 12%를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16%로 증가했습니다. 전체적인 심장질환의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사망자수는 거의 2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심장병 예방과 생존률은 점차 향상되고 있지만 인구가 증가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심장질환의 사망자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식습관을 개선하자."

이번 연구는 지난 20년 간의 심장질환의 연구에 비해 식습관의 변화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심장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식단을 급격히 변화시킬 필요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건강에 유해한 음식을 모두 제거하라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 좋은 음식을 늘리기만 해도 됩니다. 평소에 과자 대신 사과를 하나 더 먹기만 해도 상당한 양의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들을 섭취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런 식으로 식단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아주 약간이더라도 개선하는 것에 비해 훨씬 더 좋은 심장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심장질환의 위험은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점점 더 건강한 식단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