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썼는데 선크림은 필요 없을까요?

2020. 7. 9. 01:19■ 건강/피부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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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WLTV.com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한 이후 여성분들의 가장 큰 고민은 화장입니다. 마스크에 화장이 묻어서 번지는 경우도 많고 또 마스크가 자외선 차단을 해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선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는 것입니다. 확실히 선크림은 바르기만 해도 끈적한 느낌이 들고 피부트러블이 올라오는 경우도 많아서 가능하면 이러한 화장을 줄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연 마스크를 착용할 땐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피부과 전문의들은 얼굴에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전체적으로 SPF 수치가 높은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좀 더 좋다고 설명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마스크가 얼굴의 일부분만 덮어줄 뿐 많은 피부를 외부로 노출시킨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실내에서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지 여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실내라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자외선에는 항상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완벽히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선크림을 항상 발라줘야만 합니다.

그리고 일부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마스크도 존재합니다. 스포츠나 아웃도어형 마스크 제품들은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구매한 일반적인 마스크들은 이러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선크림을 바른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평소보다 더 땀이 나기도 하고 선크림의 끈적이는 느낌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유분감이 많은 유기자차보다 무기자차가 더 효과적입니다. 최근에는 저자극, 무자극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SPF 수치를 잘 확인해서 구입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논코메도제닉 등급의 제품들은 피부에 있는 모공을 막지 않아 여드름을 유발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물론 논코메도제닉 제품들이 모든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피부트러블을 가진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될 거 같습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선크림 부작용 피하려면 물리적 자외선차단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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