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내가 생각하는 식물성오일 장단점

2020. 7. 21. 13:43■ 건강/관찰일기

■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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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바르는 제품들

1. 아르간오일(https://iherb.co/ECSDt16N) : 호호바오일과 일주일에 2~3번 번갈아서 사용하기

2. 호호바오일(https://iherb.co/9ALkCspy) : 매일 하루 2번 세안 후에 바르기

3. 님오일(iherb.co/drexUqrd) : 저녁에 자기 전에 매일 피부에 바르기 (사용방법 변경)

4. 세타필 보습제(https://iherb.co/9cwUH3CF) : 자기 전에 오일 바른 후 위에 발라주기

 

# 나의 영양제 제품들

1. 사과 식이섬유(https://iherb.co/BcZiBwBF) : 매일 아침에 두 숟가락(약 30g) 섭취

- 차전자피 식이섬유(https://iherb.co/zQWs5r4c)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하는 제품

2. 히알루론산(https://iherb.co/LLHSY3Bt) : 매일 아침에 3개(120mg) 섭취

3. 비타민C(https://iherb.co/hTHors6J) : 음주 전 식후에 2개(2,000mg) 섭취

4. 실리마린(https://iherb.co/F9PP37xk) : 음주 전 2개(300mg) 섭취

5. 생강(https://iherb.co/fq6BJy4w)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250mg) 섭취

 

Purehealthlife.com


이번 포스팅은 식물성오일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피부 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식물성오일을 사용한 뒤로 정말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실제로 저와 비슷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단지 오일에 대한 거부감으로 사용해보지 않는 분들도 많아서 식물성오일에 대한 몇 가지 정리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1. 지성피부에는 맞지 않을까?
정말 많은 분들이 질문해주시는 것 중에 자신은 지성피부라서 오일을 바르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일단 한국 사람은 대부분은 U라인은 건조하고 T라인은 피지 분비가 과도한 복합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피부도 꽤 있는 편이죠. 제 주변에도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은 아주 드문 거 같습니다.

저는 복합성피부지만 전체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피부에 가깝습니다. 정말 저보다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은 잘 없지 않을까하는 정도로 생각되며 아마 기름종이를 사용해본 분들은 스스로 피지 분비가 많은지 적은지 대충은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오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좀 있었고 처음에 사용했었던 코코넛오일의 경우 며칠 사용했을 때 오히려 여드름이 더 심해져서 저는 오일이 정말 맞지 않은 피부타입이라고 생각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물성오일은 대부분 염증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달라붙어 있는 세균들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주며 보습 작용과 함께 피부를 건강하게 개선시켜 주는 이로운 역할을 많이 합니다. 

저도 지성피부지만 잘 사용하고 있고 오히려 가벼운 오일을 발랐을 땐 피지 분비도 조금이지만 줄어드는 거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성피부더라도 여드름이 올라오는 부위에만 사용하거나 세안 전에 마사지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2. 식물성오일 정말 저렴한 거 같아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아르간오일, 호호바오일만 해도 대충 1~2만원 정도는 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면 종이컵 1.5배 정도의 용량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받을 수 있는데 처음에는 이게 꽤 비싸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사용하다보니 정말 이걸 오래 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얼굴에도 바르고 몸에도 매일마다 바르는 편인데 거의 6개월이 지나도 아직도 50% 정도는 남아있는 거 같습니다. 제품 용량이 워낙 다양하고 바르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용기간을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아무리 자주 써도 6개월은 쓰고도 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스킨 로션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성비로도 좋은 거 같습니다.

3. 거칠어진 피부가 가장 큰 문제
여드름이 올라오기 전에는 반드시 조짐이 먼저 보이기 마련입니다. 저는 가장 큰 조짐이 바로 거칠어진 피부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영양제를 먹다보면서 저는 피부를 나름 꽤 깨끗하게 개선하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여드름과 염증을 완치한 후로는 정말 피부가 많이 부들부들해졌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갑자기 거칠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건 몸상태가 나쁜 원인일 수도 있고 술을 많이 마셨거나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발생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2~3일 정도 피부가 거친 상태가 유지될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여드름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부가 거칠어질 경우 빠르게 이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식물성오일을 사용하면 매우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몇 가지 식물성오일을 번갈아서 사용하는데 하나의 식물성오일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면 반드시 세균 억제 효과도 떨어지는 시점이 오게 되고 보습 효과도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이럴 때마다 몇 가지 식물성오일 제품들을 번갈아서 사용할 경우 식물성오일의 효과가 생각보다 좋게 유지되는 걸 볼 수 있고 피부도 빠르게 진정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Neem tree

 

4. 님오일을 한달간 사용해본 후기

님오일이 참 냄새 때문에 사용하기 거북한 부분도 있긴 한데 결국 한달 정도 꾸준히 사용을 해봤습니다. 일단 효과만 보자면 제 생각보다 훨씬 더 효과가 좋은 거 같습니다. 앞서 여러 차례 언급한 것처럼 아르간오일이 가장 가볍지만 그만큼 효과가 약하고 호호바오일은 조금 두꺼운 오일이지만 그만큼 효과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님오일은 향이 추가된 만큼 효과가 더 커지는 거 같았습니다.

 

에센셜오일이 가진 향은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에센셜오일은 기분을 개선시켜주기도 하고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도움이 되거나 숙면을 취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슈퍼푸드들은 강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약도 강한 향을 가질 수록 항산화 성분이 강하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님오일의 거북한 향도 오히려 피부나 건강에 매우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님오일의 향은 여전히 적응이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바를 때마다 몸에서 뭔가 찝찝한 냄새가 나는 거 같기도 하고 배고플 땐 뭔가 맛있는 짜장냄새가 나는 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낮에 좀 활동을 하면서 몸이 피로하거나 건조해졌을 때 피부에 발라주면 확실히 피부가 안정적으로 변하고 그리고 향 때문인지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거 같았습니다. 며칠 전에는 운동을 하고 몸이 피곤해서인지 구내염이 크게 난 적이 있었는데 님오일의 향을 맡으니까 곧바로 사라진 적도 있었습니다.(이건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피부(여드름, 염증, 건조증 등)에 대한 효과는 절대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정말 피부가 심한 편이거나 냄새에 크게 개의치않아 하는 분들이라면 저녁에 자기 전에 바르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5. 식물성오일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일을 피부에 발랐을 때 효과가 안 좋았다고 해서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화장을 지울 때 사용하거나 세안 전에 마사지용도로 사용해도 좋고 여드름이나 염증이 올라오는 국소 부위에 연고 바르듯이 발라줘도 됩니다. 저는 여러모로 효과를 많이 보고 있고 두피에도 가끔씩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나 모발 등등 신체 부위에 발라서 사용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식물성오일 관련 포스팅 링크

피부염증에 효과적인 님오일 개봉기와 후기

관찰일기 님오일을 추가로 사용해본 후기

님(Neem)오일은 두피와 피부질환을 개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