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면 수명이 연장된다!?

2020. 7. 3. 01:37■ 건강/건강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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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Freepik

 

커피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커피에는 수백 가지의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일부는 건강상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몇몇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적당한 양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더 적었다고 합니다. 특정 식품이 건강상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요소 중 하나는 장수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부분을 주목해서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커피는 산화방지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커피콩이 가진 다양한 천연 화학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물과 혼합되어 음료의 일부가 됩니다. 이러한 화학물 중 다수는 산화방지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자유라디칼의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줍니다. 산화는 암, 심장병과 같은 질병이나 노화와 같은 심각한 건강상태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커피가 가진 산화방지제는 웬만한 과일과 채소보다 더 높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신체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면역력도 높여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과일이나 채소보다 커피가 더 좋다는 의미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커피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에 비해 더 놀라운 효능들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커피는 장수에 도움이 됩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를 섭취하는 것은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50~71세 402,260명의 커피를 섭취하는 사람들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12~13년의 연구기간 동안 사망 위험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합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그룹의 경우 하루에 4~5컵의 커피를 마시고 있었으며 여기서 남녀 사망률은 각각 12%, 16% 감소했다고 합니다. 다만 하루에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실 경우 추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건강적인 혜택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 컵의 커피만 마시더라도 조기 사망 위험이 5~6% 낮아지기 때문에 효과는 충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정 사망 원인을 조사한 결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감염, 부상, 사고, 호흡기 질환, 당뇨병, 뇌졸중,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적다는 것도 발견해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다른 연구에서도 증명하고 있으며 커피 섭취는 일관되게 조기 사망 위험이 더 적었다고 합니다.

특히 커피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제2형 당뇨병, 간 질환의 위험도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커피가 행복감을 주기 때문에 우울증과 자살 위험도 20%, 53% 더 낮출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결론
전반적인 연구 결과들은 커피를 마시는 게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어들게 만들고 수명이 연장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커피가 건강상 이점의 실제 원인인지 정확히 입증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습관들이 장수에 영향을 준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커피는 건강에 이로운 음료라고 볼 수 있으며 가능하면 매일 정기적으로 섭취해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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