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풀의 항경련 효과에 관한 연구실험

Source : Tistory

맛과 향이 좋아서 고수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고수는 잘 이용할 경우 건강상에 큰 이점을 가져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기록에 따르면 고수는 히포크라테스 시대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의학에서도 일부 사용 중입니다. 동물 실험에 따르면 고수는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외선B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고수는 항진균,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고온 조리 중에 고기에서 발생하는 발암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수는 항경련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일부 동물실험에서 경련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어바인 의과대학 연구팀이 ‘FASEB’지에 게재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항경련 효과에 대한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고수 잎의 대사물질 중 하나가 칼륨 채널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칼륨 채널에 기능 장애가 오게 될 경우 심각한 간질성 경련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고수의 대사물질이 활성화시키는 KCNQ 채널들 중 일부가 심장과 뇌에 전기적 활성을 조절하는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고수의 항경련 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원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도대체날이라는 고수 속 성분이 뇌에 특정 칼륨 채널 내 특정 부분에 결합을 만들어 세포 흥분도를 줄이고 경련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고수의 항경련 효과는 이미 이전 연구에서도 보고되어 있었으며 고수는 항암, 항염증, 항진균, 항균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심장질환이나 위장의 기능을 증진시키거나 진통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