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7. 02:30ㆍ■ 건강/관찰일기
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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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드름 치료 영양제
1. 스트리덱스 : 매일 저녁에 얼굴에 사용 (사용횟수 증가)
2. 살리실산 스프레이 : 매일 저녁에 몸에 사용 (사용횟수 증가)
3. 락토페린 : (여드름과 모낭염 모두 효과)
4. 세타필 보습제 : 춥고 건조한 날씨에 자주 바르기
# 나의 모낭염 치료 영양제
1. 사과 식이섬유 : 매일 저녁에 두 숟가락(30g) 섭취 (섭취량 증가)
- 차전자피 식이섬유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제품
2. 락토페린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300mg) 섭취
- 락토페린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제품
# 나의 건강 관련 영양제
1. 비타민D3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2,000iu) 섭취
2. 생강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250mg) 섭취
(Source : Huda Beauty)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모낭염
한동안 모낭염이 굉장히 불안한 조짐이 많아보였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와 히알루론산의 오랜기간 누적된 섭취량, 그리고 감기가 걸렸을 때 항생제를 섭취한 것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꾸준히 관찰일기를 쓰면서 모낭염을 지켜보고 있지만 저는 모낭염이든 여드름이든 겨울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환경이 변하면서 피부가 적응을 하는 데 문제가 되는 것도 있고 너무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피부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데 많은 경우에는 겨울에 피부가 나빠지게 되지만 어떤 분들은 여름에 유독 피부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모낭염의 경우 장 건강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장 건강이 나빠지면 모낭염이 재발할 위험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았는 데 유독 최근에 계속 배변활동이 나빠지는 느낌이 많이 있었습니다. 배변활동이 나빠지는 건 여러 가지 증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변비, 설사, 복통, 가스 등이 있는 데 이런 현상이 잦아질수록 모낭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장 건강이 우리 몸의 면역력 80%를 좌우하기 때문에 모낭염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식이섬유를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영양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겨울철 날씨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배변활동이 나빠지는 거 같아서 식이섬유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봤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릴 수록 점점 모낭염은 나아졌지만 여드름은 심해지는 현상이 있었는 데 지금은 이상하게도 여드름이 딱히 심해지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 섭취량을 2배로 늘린 이후부터 모낭염이 급격히 사라지기 시작했고 배변활동도 정상화되었습니다. 식이섬유는 웬만해서는 권장섭취량을 초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량으로 인한 부작용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현재는 하루에 두 숟가락 정도 분량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있고 한동안 이 섭취량을 유지해볼 생각입니다. 어쩌면 여름에는 한 숟가락 정도 섭취하고 겨울에는 두 숟가락 정도 섭취하는 게 맞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Source : Jibzillashop)
살리실산과 모낭염
살리실산 제품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를 했었는 데 아직도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일단 살리실산 제품을 며칠에 한 번씩 사용할 때 모낭염이 심해지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에게도 모낭염에 살리실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었는 데 모낭염에 대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살리실산이 모낭염에 나쁜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낭염은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세균이 번식하는 것은 수분이 많을 때인데 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피지 분비가 과도할 경우 세균 번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고기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소금을 뿌려서 과도하게 수분을 없애버렸고 고기를 건조시켜서 오랫동안 상하지 않도록 했었습니다. 다시 말해 피부도 건조해질수록 세균이 번식하지 않게 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것을 반대로 하면 히알루론산을 과도하게 할 경우 피부에 수분보유량이 많아지게 되면서 모낭염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맞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모낭염이 있는 분들이 살리실산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살리실산 제품이 모낭염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어려워 보이고 가능하면 피부를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모낭염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살리실산 제품을 좀 더 자주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약 일주일간 매일마다 살리실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살리실산 제품은 자주 사용할수록 각질이나 피지가 제거되기 때문에 여드름과 모낭염 모두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사실 살리실산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작용 우려가 많이 있었는 데 대부분 전문가들은 살리실산 제품은 벤조일에 비해 많이 약하기 때문에 매일마다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살리실산 제품은 매일마다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기 때문에 저도 한동안 매일마다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다만 너무 건조하거나 피부가 예민해질 경우에는 살리실산 제품의 사용량을 줄여가시기 바랍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Source : Tastemade)
식이섬유가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건 거짓말인가?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개선해줄 가장 핵심적인 영양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유산균이나 다른 영양제들을 많이 시도해봤지만 식이섬유만큼 효과가 좋았던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먹는 방법이 불편해도 일일히 매일마다 챙겨먹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식이섬유 보충제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섭취 초기에 여드름이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이건 다른 분들도 많이 경험을 했던 부분이고 어떤 분은 피부가 많이 건조해진다는 느낌도 받았다고 합니다. 아마 염증이 개선되면서 피지가 조금씩 줄어들고 그로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여드름이 심해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조금 이상한 건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데도 피부는 더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식이섬유 보충제에 피부가 점점 적응하게 되면서 부작용으로 올라오던 여드름이 점점 완화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여드름과 모낭염 모두 붉은 염증이 심한 분들은 반드시 식이섬유를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식이섬유는 다른 그 어떤 영양제보다도 근본적인 염증을 제거해줄 수 있습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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