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피부질환 발생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2018. 9. 2. 01:30■ 건강/피부보고서

(Source : Lydia Sarfati)


주사(Rosacea)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미국에서만 1,600만 명이 이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사는 아직까지 확실히 원인과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고 가능한 증상을 최소화시키도록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사는 피부가 붉어지는 혈관 확장이 나타나며 주로 코와 뺨 같이 얼굴 중앙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간혹 고름, 피부트러블, 부종 등이 관찰되며 여드름이나 알레르기증상, 피부염 등과 같은 다양한 피부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주사는 특히 중년 여성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Source : med.stanford.edu)


주사의 가장 큰 특징은 홍조입니다. 얼굴 중앙 부분에 혈관 확장이 자주 생기면서 피부가 붉어지게 되고 혈관이 부풀어 오르면서 여드름이나 고름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뜨거워지고 눈이 건조하거나 눈이 부어오르는 증상도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가 붓게 되면서 코가 자주 커질 수도 있는 데 이 증상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사의 원인

주사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술, 매운 음식, 극한의 날씨, 감정, 운동, 화장품,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물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사의 치료

구강 항생제는 몸 속에 특정한 유해균을 억제시켜 염증이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독시사이클린이나 미노사이클린 등을 사용하게 되는 데 이러한 항생제가 어떻게 주사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항생제로 인해 염증이 줄어들면서 주사가 나아지는 것을 봤을 때 다른 항염증 약물을 투여해도 효과가 비슷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사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최소한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에 염증이 너무 심해서 여드름이나 고름이 자주 나타날 경우 여드름 치료제를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소티레티노인이나 여드름 연고들을 발라 주거나 곰팡이 질환에 쓰이는 이미다졸 계통의 약을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사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안면홍조는 레이저를 통해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증상은 레이저 치료를 이용해서 치료하게 되는 데 가능하면 피부에 염증이 많이 나아진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