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치료 완벽가이드2편. 비타민C와 메가도스요법

2013. 5. 25. 09:44■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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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건강해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2가지 정도로 나눌  있습니다하나는 장내 세균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혈관이죠아마 어떤 분들은 혈관하는 순간 감이  오실 겁니다혈관은 우리  구석구석을 연결하고 있 때문에 우리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  하나죠.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


하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단은 우리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다량의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함으로써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기준치를 초과하게 되고 동맥의 안쪽에 죽처럼 기름때가 형성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동맥의 탄력성이 떨어져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혈관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 몸의 모든 장기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혈관이 망가짐으로써 다른 장기가 함께 망가지기도 합니다. 이 식으로 서서히 질병은 전염되어 가고 건강은 악화되는 것이죠.

 

1. 혈관에 주목하다.


여드름은 결국 수많은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혈관에 주목하는 것이 곧 여드름을 치료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서 강조하게 될 비타민C는 혈관과 활성산소를 청소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영양소 중 하나 입니다. 아래는 비타민C가 피부에 어떠한 작용을 하는 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 비타민C

비타민C는 필수영양소 중의 하나로,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포유동물이나 식물과 달리, 사람은 비타민C를 만드는 유전자가 없어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이죠.


체내에서 직접 비타민C를 만드는 동물들은 70㎏을 기준으로 하루에 5000∼1만5000㎎ 정도를 스스로 공급합니다. 그러므로 비타민C를 생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동물의 평균치인 1만㎎ 정도는 먹어야 하고 적어도 6000㎎ 정도는 먹어야 된다고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는 상황입니다.


■ 좋은 피부 만들어주는 비타민C의 역할

비타민C는 체내에 들어오면 항산화 작용을 하게 된다. 때문에 노화예방은 물론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인체 내에 과도하게 쌓이면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비타민C이다.

또한 비타민C는 혈관과 세포 성장에 도움을 주어 피부의 탄력에 영향을 미치는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 영양성분 중 하나로 손꼽힌다.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콜라겐의 합성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피부 탄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더욱이 비타민C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가진다. 때문에 자외선으로 발생될 수 있는 피부암 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흔히 비타민C는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한다. 멜라닌은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의 원인이 되어 피부가 색소 침착이 진행되는 가장 큰 이유. 이에 비타민C가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하여 색소질환들은 물론, 어두워질 수 있는 피부톤도 교정해줄 수 있다.

 

2. 비타민C 경험담


저 같은 경우 비타민C를 오랜 기간(약 4~5개월) 섭취하면서 느낀 점은 비타민C가 단기적으로는 가장 빠른 여드름 치료제라는 사실입니다. 제가 채식을 한 후에 여드름이 많이 낫긴 했지만 그 이후로도 간간히 나던 여드름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비타민C를 먹으면서부터 그런 여드름들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C에는 큰 약점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큰 효과를 보게 되지만 근본적인 여드름 원인의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서 고구마는 그 자체로 우리 몸 속에 장내 세균을 바꾸고 유익균을 증가시키면서 지속적으로 우리의 건강에 관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타민C는 1~2달 이상 장기간 섭취하게 될 경우 몸이 비타민C에 적응하게 되면서 그 효과가 많이 떨어지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현재 저는 여드름이 지속해서 나는 분이거나 여드름이 갑자기 올라오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으로 비타민C를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은 결국 각종 채소를 많이 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면서도 더 효율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각종 채소를 아무리 먹는다고 해도 하루에 알약 하나 정도인 비타민C 1,000mg정도를 섭취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3. 채식과 함께 비타민C를 섭취하라.



다만, 비타민C를 먹었을 때 여드름에 큰 효과를 보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효과가 없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그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겠지만(체질 문제 등이 있을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채식과 함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 피부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 누군가의 조언으로 비타민C를 열심히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 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효과를 보지 못 했었죠. 그 이후로 비타민C에 대한 불신마저 생기곤 했었습니다.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채식을 통해 피부를 많이 개선 시킬 수 있었고 그 뒤로 비타민C를 함께 먹으면서 여드름이 크게 낫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채식만 할 때는 동물성 단백질이나 가공식품을 조금만 먹어도 곧바로 여드름이 올라오곤 했었는데 비타민C를 함께 먹으면서부터 왠만한 상황에도 여드름이 잘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명확한 차이였기 때문에 비타민C의 효과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다시 말해 일단 채식을 통해서 어느 정도 건강을 호전시킨 뒤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해보시길 권장합니다.


4. 비타민C의 복용량 및 복용법



이제 비타민C의 복용량 및 복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복용량

비타민C의 복용량에 대해서는 참 말이 많은 편입니다. 메가도스를 하시는 분들은 6,000mg에서 10,000mg까지 먹는 경우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너무 많은 비타민C를 섭취하게 되면 소화가 안되고 배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2,000mg~3,000mg섭취를 추천해드립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news/200703/e2007031518303670610.htm

우선 위의 링크 기사를 보시면 비타민C의 적정 섭취량이 2,000mg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황성수 박사님(채식주의자로 유명하신 의사님) 또한 채식과 함께 하루 3,000mg정도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였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이 정도가 가장 알맞지 않나 싶습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섭취량을 조절하는 겁니다. 몸 상태를 잘 관찰하시면서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비타민C는 단기적인 효과에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최근에는 피로하거나 여드름이 올라올 것 같을 때만 가끔씩 비타민C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를 너무 자주 먹는 것도 효과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몸이 비타민C에 적응하게 됩니다.) 너무 열심히 드시지도 않길 바랍니다.


2) 복용법

비타민C는 산성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먹을 경우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면서 서서히 섭취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하루 1,000mg씩 섭취를 며칠 동안 해보고 몸에 이상이 없다면 하루 2,000mg~3,000mg까지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왕재 교수의 말에 의하면 비타민C가 6시간마다 완전히 배출되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마다 따로 1,000mg씩 나누어서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요즘 전 귀찮아서 아침에 3,000mg을 한꺼번에 먹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의 화학적 명칭이 아스코르빈산 즉, 산인만큼 공복에 복용하는 것은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산과다증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식후에 복용하면 아무런 문제점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꼭 식사 중 혹은 식후에 먹을 것을 권장합니다.


5. 과잉섭취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주로 비타민C를 과잉섭취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방귀, 설사, 위장장애, 요로결석입니다. 특히 비타민C를 6g~10g씩 섭취하는 메가도스 요법을 하는 사람들도 방귀가 많이 나온다는 것을 가장 많이 말합니다.


참고로 설사나 위장장애가 올 경우에는 전체적인 비타민C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너무 과도한 비타민C의 섭취량을 몸에서 다 소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장결석 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제가 찾아본 결과로는 2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 연구에서도 그러한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그래도 결석이나 용혈 등에 관한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는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에 몸의 상태를 잘 살펴보면서 섭취량을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결석은 물을 자주 마시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C를 과잉섭취하게 되더라도 몸에 쓰이고 남은 양은 소변을 통해 안전하게 배출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제품을 고르는 요령

 

1) 알약? 분말가루? 어떤 것을 먹어야 하나?

비타민C에는 두 가지 유형의 제품이 있습니다. 하나는 알약 형태와 다른 하나는 분말 가루 형태가 있죠.(개인적으로 둘 다 먹어봤지만 효과면에서 큰 차이는 없는 듯합니다.)

 

- 알약 : 알약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화학첨가제가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영양제를 알약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고형성분을 비롯한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 몸에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죠.


하지만 다행히도 이러한 첨가제는 인체에 무해하거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 소량만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의 비타민을 섭취하지만 않는다면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비타민 알약을 만져봤을 때 그리 단단하지 않고 가루로 쉽게 부서진다면 그만큼 첨가제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분말가루 : 우선 가루형태는 알약에 비해 안전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가루 형태의 경우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건강에도 더 유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말가루의 가장 큰 문제점은 먹는 방법이 불편하다는 겁니다. 가루형태이기 때문에 먹는 것이 쉽지 않고 이러한 비타민C가 치아를 부식 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바로 목구멍으로 넘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다만 알약보다는 좀 더 고용량을 섭취해도 흡수가 잘 된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2) 제품을 고르는 요령

참고로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그나마 신뢰성이 보이는 비타민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아래에 링크 해두겠습니다.

http://cafe.naver.com/ululul.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clubid=10789848%26page=2%26inCafeSearch=true%26searchBy=1%26query=%BA%F1%C5%B8%B9%CEc%26includeAll=%26exclude=%26include=%26exact=%26searchdate=all%26media=0%26sortBy=date%26articleid=19916%26referrerAllArticles=true


7. 하지만 비타민C에 대한 효과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끝으로 한 가지만 더 강조하자면 이러한 비타민C의 효과에 대해서 의학계에서는 아직도 말이 많습니다. 실제로 몇몇 연구에서는 비타민C가 위약 효과(심리적인 효과)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었죠.


다시 말해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제 경험상 여드름과 피로에 대해 확실한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도 알려드리는 것 뿐입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부분을 잘 염두에 두시고 비타민C를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3줄 요약

1. 비타민C는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단기간일 뿐이다. 즉, 급한 불을 끌 때만 이용하도록 하자.(나 같은 경우에도 비타민C를 가끔씩 먹는 편이다.)

2. 비타민C에 대한 효과는 의학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3. 비타민C는 2,000mg~3,000mg정도의 양을 식사 중 또는 식후에 복용하도록 하자. 하지만 몸 상태에 따라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절대 억지로 복용량을 늘리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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