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크림 바르는 방법 제대로알자!

2016. 6. 3. 18:00■ 건강/피부보고서


썬크림 바르는 방법 제대로알자!

최근 자외선 차단 성분을 포함한 메이크업 제품이 많아지면서 썬크림 대신 이러한 화장품을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메이크업 제품들은 자외선을 충분히 차단할 정도의 양을 바르기 어렵기 때문에 따로 썬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날씨가 맑고 태양이 뜨거운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경우는 흔하지만 실제로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 A는 흐린 날씨에 더욱 강력해지고 피부노화나 색소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틈틈히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에 대해서



자외선이란? 자외선은 A, B, C 세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자외선 A는 침투력이 강하고 파장의 세기는 약하지만 실내나 흐린 날에도 일정하게 피부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자외선 A는 잡티와 기미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자외선 B는 파장이 강해서 화상까지 일으킬 수 있으며 자외선 C는 피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자외선A : 자외선A는 피부 노화의 주범입니다. 피부 속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서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검버섯이나 기미, 잔주름의 원인이 됩니다. 자외선A는 유리창이나 커튼을 통과하여 실내에도 들어오기 때문에 늘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B : 자외선B에 몇 시간 정도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거나 그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실내까지는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썬크림을 바르는 방법



썬크림을 고르는 요령? 썬크림 제품은 워낙 다양한 편이지만 몇 가지 표기만 잘 확인하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썬크림 제품 앞면에 주로 씌여 있는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고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한다고 보면 됩니다.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적이고 PA는 ‘+’의 개수로 효과를 나타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얼굴면적 1㎠ 당 2mg이 썬크림의 적정 사용량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어른 집게 손가락 한 마디 정도면 얼굴 전체를 바르는 데 충분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썬크림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외출하기 20분 전에 미리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SPF지수가 높더라도 하루 2~3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썬크림을 발라줘야만 합니다.


■ 비타민D 결핍?



하지만 우리 나라 같은 경우 위치상 비타민D를 만드는 데 필요한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매우 부족하다고 합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서는 실외에서 하루 8시간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햇볕만으로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하죠. 그래서 우리 나라 인구의 80%가 비타민D 결핍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자외선B의 경우 미세먼지나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타민D 결핍이 매우 심각해지게 됩니다.


즉 자외선 차단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만큼 비타민D 결핍이 심각해지게 되기 때문에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기 위해서라도 비타민D 보충제를 먹어주거나 충분한 만큼 햇볕을 쬐는 것도 중요할 거 같습니다.

비타민D 관련 빅맨포스팅 : 비타민D 결핍 및 섭취 (여기를 클릭)


비타민D가 결핍될 경우 골다공증, 근육감소, 우울증, 불면증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