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좋은 글귀] 기도 - 법륜스님

2015. 2. 8. 12:42■ 빅맨/책과 드라마


도와주려는 마음을 내면 언제나 도와주는 존재가 되고, 

도움을 받아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면 평생 도움을 받는 존재가 됩니다.




'나는 내 길을 간다.' 하고 해버리면 천하에 나를 건드릴 사람이 없습니다.




부처님은 이 고락을 모두 고라고 하셨습니다. 

고와 낙이 돌고 도는 데서는 괴로움으로부터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가 없으므로, 

비록 지금 낙이라 해도 그것은 곧 고로 전환될 수밖에 없기에 인생은 결국 고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고락의 사슬, 즉 윤회의 고리로부터 벗어나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해탈이라 하고 열반이라 합니다.




괴로움이 없는 사람, 자유로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말할까요? 

바로 자기가 자기 운명의 주인인 사람입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인 사람은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내가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한다면, 

이것이 과연 주체적인 삶일까요? 그러한 인생은 이미 나의 인생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딸린 종속적인 삶일 뿐입니다.




남을 미워하면 나만 괴롭고 나만 손해입니다. 왜 내가 이 고통을 받습니까?




어떨 때 간절한 마음이 우러나올까요?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 답답할 때 저절로 간절한 마음이 우러나옵니다. 

간절한 마음이 없다는 건 큰 고통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지금 내 상태가 행복한 줄 알면 됩니다.




여러분은 못 고치는 게 아니라 고치려는 생각이 없는 겁니다. 

고치려는 생각이 없기 때문에 계속 반복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