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영양제 추천 조합

최근에 약을 비롯해서 비타민이나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체질상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면서 영양제를 통해 추가적으로 영양소를 보충하려는 것이죠. 하지만 특정 영양제와 약은 같이 먹을 경우 부작용 위험성이 생기거나 다른 성분의 흡수율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같이 먹을 경우 궁합이 나쁜 영양제를 제대로 알고 이러한 조합을 피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혈관을 깨끗이 만들어주면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내거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게 될 경우 혈액을 묽게 만들어서 상처가 났을 때 피가 잘 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응급수술시에는 수술이 어려워지고 회복도 느려질 수 있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3를 섭취할 때에는 비타민E와 같은 혈액응고억제 효과를 내는 비타민이나 약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리 몸 속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1:4 정도일 때 가장 건강하다고 볼 수 있는 데, 감마리놀렌산(오메가6)를 오메가3와 같이 섭취하게 될 경우 오메가3의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비율의 문제이기 때문에 감마리놀렌산을 너무 과잉 섭취하지만 않는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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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A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는 너무 과잉 섭취하게 될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토나 어지러움, 복통, 고관절 골절 위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비타민A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10,000 IU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비타민A와 함께 종합비타민을 먹게 될 경우 비타민A의 과잉 섭취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종합비타민은 비타민A가 충분히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종합비타민과 함께 따로 비타민A 영양제를 섭취하게 될 경우 비타민A의 총 섭취량이 하루 10,000 iu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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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칼슘 같은 미네랄은 특정 항산화식품과 같이 섭취하게 될 경우 칼슘의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클로렐라, 스피룰리나가 같은 경우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동시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철분이나 마그네슘도 칼슘의 흡수율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시간차를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철분은 식사 전에, 칼슘은 식사 후에 섭취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비타민D를 과잉 섭취하게 될 경우 비타민D가 칼슘흡수율을 높이게 되면서 고칼슘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를 모두 섭취할 경우 적정량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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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종합비타민과 철분을 함께 복용하게 되면 철분의 흡수율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종합비타민에 들어있는 칼슘이나 마그네슘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를 모두 섭취하려면 시간차를 두고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아연과 철분을 동시에 섭취하는 것도 서로의 흡수율을 저해하기 때문에 따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미네랄(마그네슘, 철분, 칼슘, 아연 등)은 서로의 흡수율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차를 두고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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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은 지질 합성과정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지질의 합성을 방해하는 고지혈증약을 함께 먹게 되면 코엔자임Q10의 흡수율이 떨어지고 코엔자임Q10의 부족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통증이나 호흡곤랸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약을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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